오락실에서 끝판 못 깨봤다면 지금 도전 - 수왕기

유년시절....

오락실 문턱을 넘어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게임

하지만 한판에 100원 하던 시절에도 난이도가 너무 높아 엔딩을 본 사람이 극히 드물었던 게임...

(당시 이 게임 때문에 오락실 주인들 애들 코뭍은 돈 많이 가져갔을거다... ㅠㅠ)

월요일이고 해서 특별히 추억의 난이도 끝판왕 수왕기를 한번 가져와 봤다.

거두절미 하고 바로 게임부터 소개하겠다.

마메 에뮬레이터를 브라우저에서 동작 시키는 방식으로 보인다.

화면 가운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작동되는데(로딩이 좀 길수도 있음)

숫자키 5번을 눌러서 코인을 넣고

1번은 플레이어1

2번은 플레이어2

플레이어1의 조작 :  이동은 방향키, 펀치는 Ctrl, 킥은 Alt, spacebar는 점프

플레이어2의 조작 : 이동은 r(상), f(하), d(좌), g(우), 펀치는 a, 킥은 s, 점프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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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난이도 높은 게임이 조작도 어렵다... 그냥 플레이어1로만 하는걸 추천한다....

(화면이 좀 작긴 하지만... 두둥... 수왕기의 위엄을 보라...)

스토리야... 뭐 그냥... 보면.... 알거고.... (대충 나쁜놈한테 잡혀간 여인네를 불쌍한 몬스터들 때려잡으며 구해내기)

중간 중간에 번쩍번쩍하는 소(원래는 그런데 여기서는 파란색으로 나옴..)를 잡으면 나오는 구슬을 먹어서 

점점 빈약남(사실 처음에도 그리 빈약하진 않아보이지만...)에서 짐승남... 이 아닌 진짜 짐승으로 변신해서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하는게 목표이다.

짐승으로 변신을 해도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껏 어렵게 구슬먹고 보스까지 처치했는데 구슬을 뺏길때의 빡침이란.....

어쨌든 익룡? 이게 제일 사기캐인듯...

아쉽게도 코인을 계속 넣어서 이어 플레이 하는건 어려울 듯....

원코인 클리어를 해야 하는데... 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 수왕기의 엔딩을 보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며 오락실문을 열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면

지금 다시 도전해보자~!!! ㅎ

뭐.. 어쨌든 공짜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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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수왕기의 엔딩은 꼭 보는걸 추천한다.(그 당시 게임으로 봤을 때 좀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