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전명작] 천지를 먹다 2(Tenchi wo Kurau 2)

간만에 돌아온 추억의 고전명작 소개시간

게임계의 원조 캡콤에서 1992년에 발매한 게임.

지난번에 소개한 바 있는

[nwairr의 게임 이야기] - [추억의 고전명작게임]파이널 파이트_89'스트리트_스트리트89'(Final Fight)

파이널 파이트의 액션이

이 게임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천지를 먹다1은 한국에서는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그 다음편인 2편이 오락실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었다.

(한자로 써 있어서 그런지 좀 낯선 메인화면)

2편은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했으며

유비군이 조조군을 때려잡는 게 목표로 설정되어 있는 게임이다.

그래서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은 하우돈, 허저, 조인 등 조조의 명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횡 스크롤(벨트 스크롤)액션 방식이며

공격버튼과 점프버튼 단 두개로 꽤나 다양한 공격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진짜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내가 아는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게임이 되어 버린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많이 나올듯)

특히 필살기(A+B)나 커맨드 필살기(↓↑+A)로 끝내면 조각이 나거나 폭발,

상반신 또는 모가지가 날라가는 등의 장면이 연출되며

칼이나 철퇴 등의 무기를 사용하면 고기로 만들 수가 있어서...

좀 매니악한면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점 때문에 사랑을 받는 요소가 되기도 했었다.

위에서 말한 표현에 대해서는 굳이 캡쳐하지 않으니

실제로 플레이 해 보고 판단하길... ㅎ

캐릭터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관우, 장비, 조운, 황충, 위연 이며

초보자에게 가장 무난한 캐릭터는 관우, 조운

중급자 정도는 위연(사실 위연은 가성비가 별로 좋지 않아서...)

황충이 잘만하면 최고의 캐릭터가 된다는 최상급자 캐릭터 정도 될텐데

의외로 장비가 다루기 어렵고 기술을 쓰는데 제약(?)이 있어서 상급자 캐릭터로 분류되는 편이다.

공통적인 조작은

코인 : 쉬프트

엔터 : 스타트

방향키 : 이동

S : 공격

X : 점프

이고

점프 후 공격 : 날라차기

↓↑+공격 : 커맨드 필살기

↓ 점프 : 돌진

공격 중 ↓ or ↑ : 던지기

잡기 후 공격 : 방향키 입력 무 - 잡고 때리기, 방향키 입력 - 던지기

잡기 후 점프 + 공격 : 공중 찍기 기술

정도가 될 것 같다.

플레이 도중 죽게되면

화살에 맞아 고슴도치가 된 플레이어에게 적들이 다가오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게임은

백문이 불여 일플

이라고

나머지는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알아가길 바란다. ㅎㅎ

그럼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