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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스팅하는 추억의 게임소개시간.

오늘 들고은 게임은 바로

Alien Storm(에일리언 스톰)

한 때 가정용 콘솔 게임계를 주름잡았던(?) SEGA에서 만든

횡스크롤방식의 액션게임이다.

(상당히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 포스터)

대충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역시나 오늘도 성실히 지구를 침략중인 외계인 종족에 맞서서

평소에는 "에일리언 버거"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실은 "에일리언 버스터즈"란 외계인 청소업체 직원들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외계인들을 때려잡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이다.

평소에는 로봇이 서빙을 하는 아주 평범한 버거가게(왜인지 핫도그가 주 메뉴인거 같지만...)

표정만 보면 버거 파는 표정이 아니다... 외계인들 못 때려잡아서 우울해 하는중...

하지만 출동 전화를 누님이 받고나면 샤따 내리고....
Burgers에서 busters로 글자를 바꾸고 외계인 때려 잡으러(신난다~) 출동~!!

 

맨 처음 좀 괴기스러웠던 포스터에 비해 게임 화면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대체 이 게임의 장르는 뭐냐?고 궁금해 할 수 있다.

내 생각엔 이 게임은 흉물스럽게 생긴 외계인이 등장하지만 결코 호러장르의 게임은 아니다.

오히려 개그물?에 가깝지 않나... 싶은게 내 생각이긴 한데...

왜냐면

이게다 서빙을 담당하는 평범한 로봇때문이다.

궁금하다면 로봇 캐릭터로 한 번 플레이 해기 바란다.

아마 많이들 이해할듯 ㅋ

게임화면을 잠시 보면

파란옷의 떡대 주인공과 어딘가 여기저기 등장한 전형적인 크리처들의 모습을 합쳐놓은 듯한 외계인

어디서 많이 본것처럼 왠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인데

오락실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금도끼(Golden Axe)"

같은 SEGA에서 제작한 황금도끼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래픽과 캐릭터, 그리고 액션 방식이 비슷해서 그런느낌이 드는것일 듯.

갑자기 얘기가 좀 빠졌는데...

게임 설명을 좀 하자면

이 게임은 좀 특이하게 생명 게이지와는 별도로 에너지 게이지가 하나 더 있다.

공격을 하면 에너지가 조금씩 닳게되고 에너지가 바닥일 경우에는 공격력이 똥망이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에너지캔을 잘 챙겨먹어야 게임이 수월해진다.

필살기의 경우(너무 길어져서 캡쳐는 안했음...)

남자 캐릭터는 비행기 폭격(그나마 얘가 제일 정상인듯...)

여자 캐릭터는 거대 미사일(아군이고 뭐고 다 죽여버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큰... -_-)

그리고 개그 로봇의 경우에는 자기 머리만 남기고 자폭한 다음 새로운 몸통으로 교체....

......

.................

뭐.... 별로 할말은 없으니 직접 해보길...

그리고 하나의 스테이지가 넘어갈때 마다 1인칭 슈팅게임 형식의 시점으로 변경된

보스방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외계인들이 무쟈게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남의 가게 기물들을 파손하면 거기서 에너지 드링크가 나오니 챙겨 먹을 수 있고...

요런식으로 생긴 보스방. 기물파손하면 에너지 드링크가 나온다...

조작은

쉬프트 : 코인

엔터 : 스타트

방향키 : 이동

C : 공격

X : 구르기

Z : 필살기

로 그다지 어려운 조작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편.

암튼... 글을 한번 쓰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길어져서 문젠데....

내가 해보고 재미없으면 소개 안하니까 재미는 있을 듯(아닌가... ㅎ)

그럼 즐겜~!(참고로 일본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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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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