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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기이긴 하지만,

개그우먼 안영미가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에서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어쩔수 없어. 그게 세상의 이치니까. 영원히...

개그맨이 웃기려고 한 이 말이

오늘따라 가슴에 심히 와닿는다.

세상은 왜 내 다수의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는걸까.






2008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에도

2008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도 마찬가지이다.

시스템의 지배자들에 의해 통제되어지는 세상은 바뀌지 않는 걸까.

그냥 시스템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걸까.

이런 복잡한 생각들에 오늘하루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시스템을 따르지 않고 모순을 바로잡으려 하며 옳음을 주장하면 배척당하고 왕따가 되며

결국 낱낱이 파헤쳐져 굶주린 들개들에게 던져져 버리는게 현실인 것만 같다.

많이 복잡하다. 이제는 인터넷에 내 생각을 주절거리는 것도 사실 두렵기도 하다.

그냥 이 기분과 생각을 잊으면 안될것 같은 마음에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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