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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을 맞이하여
오늘은 간만에
추억의 고전게임을 하나 소개해볼까한다.
과거 오락실 시대에
굉장히 유명했었던 게임인데
제목은
Knights of the Round(원탁의 기사)
이다.
게임의 명가 캡콤의 1991년작이다.
아마도 캡콤게임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일것이다.
밸트스크롤 액션게임이며 원탁의 기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있듯
원탁의 기사들의 전설의 성배를 찾아 모험을한다는 내용의 스토리이다.
등장인물은
순서대로
랜슬롯, 아서, 퍼시벌(욕아님...)이며
캐릭터 선택화면의 파워와 스피드의 게이지를 보면 랜슬롯은 스피드, 아서는 밸런스, 퍼시벌은 힘캐로 설정되어있다.
은근히 조작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기술열람에 대해서는 나무위키 항목을 참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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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오르기 : 공격 + ↑
퍼시발은 사용 불가능. 아서의 경우는 검으로 걷어내듯이 쳐서 적을 다운시키며, 그 후 자동으로 점프를 하는데 추격타로 넣을 수도 있고 레버 좌우 추가 입력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이 기술로 말에 탄 적을 떨어트릴 수도 있으니 강공격보다 이 쪽을 쓰는 것이 좋다. 랜슬롯은 점프킥인데 의미를 알 수 없다. 대공기인지 모르겟지만 이 게임은 가드를 하면 무적시간을 부여하니까 쓸모가 없다. 게다가 이후 점프 상태가 되는 아서와 달리 행동 불능 상태로 체공하므로 얻어맞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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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시 : 공격 + →
흔히들 말하는 강베기. 랜슬롯 같은 경우는 딱히 연계가 아니라 단독으로 써도 될 정도의 선 딜레이 밖에 없다. 나머지 둘은 선타로 쓰고 싶다면 가드무적 후 연계를 넣는것이 기본이며, 한번 다운시켰다면 쫓아가서 스매시 쫓아가서 스매시...등으로 적을 잡으면 된다. 아더는 정말 느려서 가드 후에도 넣기 쉽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 퍼시발은 생긴거 답게 파워 하나는 발군이고 발동도 빠르지만 도끼의 판정거리가 짧아 가드무적 상태가 아니면 의외로 근접해서 맞추기 어렵다. 말에 올라탈 경우는 아서라도 적은 딜레이로 스매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해지고, 말에 탄 상태에서 풀로 모아 때리면 3명 모두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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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점프 : 가드중 점프 or 점프 + ←
랜슬롯 전용 시스템. 높은 점프를 뒤로 시전하며 공격한다. 점프 높이는 일반점프의 2배가량이며 공격판정 프레임 또한 일반 점프공격의 2배가량이다. 발동도 빠르고 이동거리도 캐릭터중 가장 긴 이론상 S급 스킬이다. 다만 가드중 점프로 시전하지 않고 그냥 시전하려하면 다른 기술들에 비해 시전 프레임이 까다로운 편이다. 위에서 언급한 1에서 4프레임 사이의 넉넉한 판정이 아닌 레버와 버튼을 완전 동시에 눌러야만 발동. 둘러쌓여있을때 탈출기로 쓰기 좋은 스킬이지만 시전타이밍이 까다로워 그냥 뜬금없는 뒷점프만 시전되는 경우가 다반수(...). 마스터한다면 꽤나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스킬이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착지시 무방비는 기본이요 시전실패시 페널티가 좀 걸리는 계륵같은 스킬. 게다가 메가크래시 라는 S급 다굴탈출기가 있기 때문에 초고수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큰 쓸모는 없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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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 공격 + ←
제일 중요한 스킬. 이걸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고수와 하수가 갈린다. 특히 메테오를 시전하는 스테이지 6 보스인 피의 갑주 무라마사를 상대로는 가드를 잘해야 이긴다. 가드에 성공하면 약 3초 가량 무적시간을 부여하기 때문에 필수 스킬이지만, 무턱대고 지속하면 약 20프레임 정도 후에 헐떡이면서 스턴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 이상 지속했다면 바로 풀고 다시 가드를 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또한 가드에는 숨겨진 조작법이 있는데, 캐릭터가 진행 방향을 바꾸면 칼을 옆으로 돌리는 모션에 3프레임정도의 자동 가드판정이 생긴다. 정확히 말하면 킹 오브 드래곤즈의 가드 시스템이 이어진 것. 이 두가지 특성을 활용하여 가드를 펼쳤는데 적이 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반대방향을 보면서 버튼을 뗌과 함께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것으로 '가드 - 반대방향을 보는 순간의 가드 프레임으로 가드 - 위로 움직이면서 적 공격 회피'의 3단 방어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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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구르기 : 가드 중 점프 or 점프 + ←
퍼시벌 전용 시스템. 시전방법은 랜슬롯 대점프와 같으며, 킹오파같은 무적시간은 전혀 없으니 그냥 도망용. 완전히 잊어도 상관은 없다. 대다수 적들이 리치가 길거나 대시해서 따라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실수로 뒤구르기를 하다 얻어맞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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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 →→
퍼시벌 전용 시스템. 빠른 속도로 전방으로 달려가며, 여기서 공격이나 점프 공격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 대시 공격이 별로 돌진 공격스럽지 않게 도끼를 옆으로 휘잉하고 돌려서 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대시 공격 같은 빠르고 강력한 공격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봉인기 수준은 아니지만, 그냥 단독으로 대시를 쓸 일이 훨씬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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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 말에 탄 상태에서 →→
점프 버튼이 방향 전환으로 바뀌고 레버 조작으로 점프를 사용하게 바뀐다. 점프 공격도 사용 가능. 말이 착지할 때도 공격판정이 있어서 스테이지 중간에 얻어맞는 아군 구출 등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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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크래시 : 공격 + 점프
캡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전통의 시스템. 점프를 먼저 누르면 나가지 않는 점에 주의. 가드가 있는 이 게임 특성상 방어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적을 넘어뜨린 후 추격하기 위한 에너지 소모 공격기술에 가깝다. 파워가 절륜하며 그 반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도 크다. 범위도 그래픽 보다 더 넓으며, 파워 아머를 가진 적 보스에게는 쓰러뜨린 후 근접해서 사용할 시 다단히트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클리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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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돌진 : 말에 탄 상태에서 공격 + 점프
캐릭터가 뛰어내리면서 말을 혼자 돌진시켜 없애버린다. 슬러그 어택. 메가 크래시와 달리 체력 소모는 없으며 말에 탄 상태가 더 유용한 아서 같은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 싱글 플레이 중인데 화면에 말이 여러 마리 있는 상황이라면 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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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공격
랜슬롯은 그다지 미덥지 않은 점프 궤도로 뛰어서 칼을 두번 휘두른다. 대다수 자코들에겐 별로 쓸 일이 없지만, 말에 올라탄 적이나 덩치가 큰 보스들에겐 상당히 쓸모있다. Y축을 잘 맞추어 얻어맞지 않도록 하고 점프하며 연타로 때리면 지상공격 회피+적의 체력이 죽죽 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공중에서 적에게 얻어맞았을 경우 지상이면 다굴맞았을 것도 1방 맞고 멀리 날아가는 선에서 그치므로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맞고 날아가는 방향의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덤.
아서는 낮게 빠르고 멀리 뛰면서 공격한다. 적하고 겹쳤을 때 횡방향 판정이 좋기 때문에 겹쳐서 쓰면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안전빵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라스트 보스의 기마 상태를 상대할때 쓸만하다.
퍼시발은 점프 중이 아니라 착지 후 강 공격을 내지르므로 발동까지 딜레이가 있다. 공중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멀리 있는 적에게 점프로 접근해 스매시로 때린다고 생각하자. 특이하게 퍼시발의 점프는 다른 2명과 달리 제자리 점프 후 레버 조작을 통해 앞뒤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스매시 후 쓰러진 상대에게 점프 공격으로 거리 조절 후 스매시 같은 운영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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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연타
세명 모두 별로 미덥지 않다. 때리다보면 적이 오히려 무적프레임이나 가드 후 어택으로 반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이널 파이트 같은걸 하다보면 익숙해진 감각으로는 어라? 하는 느낌을 받기 쉽다. 특히나 퍼시벌이 중간 빈틈이 크고 랜슬롯이 적은 편. 연타중 앞으로 하면 피니시로 스매시가 나가나, 연타 공격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이 게임의 기본은 기본공격으로 경직을 줬다면 바로 스매시를 갈기거나 어떻게든 자빠뜨린 후 추적 후 스매시를 반복하여 일어서지 못하게 하는게 전술의 기본. 가드로 우선권을 쟁취한 후 커다란 한방을 먹이는게 좋다. 특히나 퍼시발은 절대 연속으로 나가게 하지 말도록. 얘는 차라리 1타째의 기본 공격을 천천히 계속 쓰거나 가드 후 스매시로 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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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서 공격
말 그대로 뒤돌아보면서 공격. 랜슬롯 같은 경우는 검을 길게 펴서 옆으로 휘두르는데 메가크래시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스매시 대신 써도 될 정도며, 위력도 괜찮은데 발동도 무지하게 빨라 이것만 능숙하게 써도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좋다. 물론 가드 후 스매시를 마스터하는 것이 더 좋기는 하지만, 라스트 보스처럼 가드 후 빠른 반격이 필요할때는 스매시 대신 이 것으로 공격하도록 하자. 아더 같은 경우는 위에서 아래로 검을 휘두르는데... 별로 쓸모없다. 얘는 점프공격 쪽을 활용하자. 퍼시발은 기본공격 1타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이 게임은 레벨이 존재해서 레벨업 스코어에 도달하게되면 체력이 풀피(리셋)가 되고
무기와 방어구가(퍼시벌은.... 모습도.... ㅠㅠ) 조금씩 변하게 된다.
하지만 공격력은 증가해도 방어력은 똑같다는게 함정....
만렙은 16레벨이며 만렙이 될 경우에 외형상 멋짐이 꽤나 폭발하게되는데
원코인 클리어를 하기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 오락실에서는 만렙을 거의 못봤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해본 레벨업별 캐릭터 변화
플레이 했을 때 캐릭터별 난이도는 퍼시벌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캐릭터가 힘캐이고 스피드가 낮다보니... 다구리 당할때 빠져나오기가 어렵고
무기의 경우도 도끼라... 리치가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보다 짧아서 힘든편이다.
구르기라는 회피기가 있긴 한데... 이것도 은근히 컨트롤이 까다로워서 초보자가 선택하게될 경우에 많이 어려워진다.
그 다음으로는 아서인데... 밸런스캐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좋지 않은게
공격+→ 으로 발동되는 강베기가 이 게임의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시전하면 쓸데없이
칼을 한바퀴 돌리고 내려치는 동작이라서 공격속도가 매우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점프 공격 와리가리가 잘만하면 좀 쓸만한데 이것도 숙달될때까지는 좀 어렵다..
그 다음은 랜슬롯인데
플레이하게 된다면 다 필요없고 무조건 랜슬롯이다.
혼자해도 랜슬롯, 여럿이 하면 빠른 랜슬롯선택(1P가 무조건 랜슬롯 선택하기 ㅎ)
이렇게 얘기해도 될만큼 랜슬롯이 다른캐릭터들보다 좋으니까 할 수 있는말이다.
스피드형의 캐릭터라 기본적으로 이동속도와 공속이 빠르고 말에 타서도 킹왕짱 다 좋다.
다만... 점프공격이 좀 애매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그건 좀 에러긴 하지만 그래도 랜슬롯 짱짱맨임은 변함없다.
좀 매니아틱하게 들어가면 여러 꼼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내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라 생략하고
아...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팁이 있는데
공격+← 커맨드를 입력하게 될 경우 발동되는 가드기술을 얼만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느냐가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걸 말해주고싶다.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반가운 게임이라
또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즐겜~!
참고로
3인 원코인 클리어 영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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