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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너프건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정신에 발 맞추어

초3 아들이 본인도 뒤쳐질 수 없다며 너프건을 갖고싶다는

어필을 약 한달동안 시전하고 있었다.

나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정중히 거절하고 있었으나

역시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던가...

사달라고 조르지 않을테니 마트에 구경만 하러 가자고 설득해서

대략 한시간정도 너프건을 이것 저것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시연도 해 본 후

집에 갈 때쯤 되자 나라 잃은 표정으로 막타를 치니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의 힘빠진 어깨과 세상 다 잃은 듯한 표정은

더 이상 고가의 장난감에 비할 바가 되지 않았다....(설계에 당한건가....)

아무튼.... 사주기로 마음 먹으니 기분은 홀가분 했다.

니가 갖고싶은거 중에 신중하게 하나만 딱 골라보라고 하자

아마도 이미 정해놓고 있었는지

 

 

 

 

 

잠깐의 망설임 후에 이놈을 골라 들었다.

아마도 크기가 커서 그랬지 않나 싶지만... 아무튼... 지가 제일 맘에 든다니까 ok

룰루랄라 집으로 와서 상자를 뜯으려고 하는데

왠지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해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너튜브에 영상도 많이 올리고 하니까... ㅎ

그래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는데 한참을 묵혀놨다가

부족한 실력이지만 동영상을 편집해서 너튜브에 올려두면 아들도 좋아할거 같아서

동영상을 만들어봤다. ㅎㅎ

그리고 너튜브에 올린김에 블로그에도 포스팅 추가~ ㅎ

아... 참고로 장난감은 내돈주고 산거고 저쪽 회사랑은 아무런 관계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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