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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대다수가 운영체제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다.

따라서 오피스 프로그램 또한 운영체제에 종속적인 제품을 따라가는게 일반적이라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MS오피스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관공서는 한글 제품군을 사용하겠지만... 이건 논외로 하고...

오늘은 그 중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엑셀의 소소한 단축키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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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포스팅 전 소소한 사연.....

x세대인 나는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를 했는데 문서작업하는 일이 굉장히 많았었다.

당시는 장비가 별로 안좋아서.... 근무 환경이 아래와 같았다...

OS : 윈도우 3.0

문서 편집 프로그램 : 한글 3.0

마우스 : 없음

키보드 : 있음

프린터 : 도트 프린터(양 사이드로 구멍뚫린 용지에 잉크리본을 사용해 글자를 찍어내서 출력하는 방식으로 소음이 굉장하다...)


위에서 글자에 강조를 했지만....

마우스가... 무려 마우스가 없었다....

따라서 모든 문서작업을 키보드 방향키와 한글 3.0 단축키만을 사용해서 했어야 했는데

표만들기를 기본으로 표의 테두리선, 제목 본문 폰트 조절.... 등 모두 단축키를 외워서 사용해야 했었다.

입대전에도 윈도우 95, 98정도는 사용하다 왔기 때문에 마우스가 기본이었는데...

이건 뭐 처음에 작업하려고 하니 너무 불편해서 한숨만 나왔더랬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는데....

문서작업에 주로 사용하는 단축키를 모두 외워서 사용하니 문서작업의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진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단축키라는 단어의 "단축"이란 이름이 왜 붙었는지 이해가 되는부분이다.

나중에는 소대원들 끼리 누가먼저 표준 문서 와꾸형태를 빨리 만드는지 경쟁도 했었는데...

마우스로 하는 것보다 50%이상은 빠른 느낌이었다.

지금이야 당시 단축키는 다까먹었지만...

케케묵은 군대얘기까지 꺼내면서 내가 하려는 이야기의 요지는

직장에서 문서작업을 할 때 단축키를 사용한다면 업무효율을 굉장히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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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엑셀에서 널리 알려진 단축키는 아닐지 몰라도 알아두면 꽤 유용한 단축키 시리즈를 몇개 소개하고자 한다.

1. 행 전체선택(Shift+space)

전체 선택을 하고 싶은 행에 속해있는 셀(Cell)에 포커스를 맞추고 쉬프트+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전체행이 선택된다.

물론 마우스로 전체 행을 선택하고 싶다면 행번호(1, 2, 3, 4....)를 클릭해도 된다.

2. 열 전체선택(Ctrl+space)

전체 선택을 하고 싶은 열에 속해있는 셀(Cell)에 포커스를 맞추고 컨트롤+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전체열이 선택된다.

마우스로 전체 열을 선택하고 싶다면 열 이름(A, B, C, D....)을 클릭하면 된다.

3. 시트의 셀 전체선택(Ctrl+Shift+space)

셀(Cell) 전체선택은 행과 열의 전체선택이기 때문에 컨트롤+쉬프트+스페이스바 로 이해하면 외우기 쉽다.

행과 열을 전체선택(셀 전체선택)을 마우스로 하고 싶다면 A열과 1행 사이에 있는 부분을 클릭해도 된다.


여기서 마우스로 해도 될 일을 왜 굳이 키보드로 해야하나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엑셀작업은 보통 키보드를 사용한 입력작업을 하는데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손을 움직이면서 작업 효율도 떨어지고 잘못 클릭할수도 있기도 하고.... 블라블라....

이렇게 설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유는 훨씬 더 간단하다.

직접 해보면 된다.

직접 해보면 왜 단축키를 써야 하는지 본인이 알게 될것이다...

이게 정답이다.

.....

..........

그럼 이 기세를 몰아... 하나만 더

4. 시트의 이동(Ctrl+((Page Up) or (Page Down)))

이건 설명을 먼저 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빈 엑셀을 처음 열게되면 디폴트로 sheet1, sheet2, sheet3 이렇게 세 개의 시트가 존재한다.

근데 업무를 하다보면 한 엑셀에 시트 세 개만 존재 하는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시트가 생길 수도 있다.

이 때 하나의 시트에서 다른 시트로 작업하기 위해 이동하려면 마우스로 시트 이름을 클릭해야 하는데

시트 이름을 클릭을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굉장히 귀찮은 일이라는 거다.(의외로 정확도도 필요하고... 이상하게 클릭이 잘 안된다...)

이 때!!! 필요한 단축키이다.

오른쪽 시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Ctrl+Page Down

위 이미지에서는 모두 오른쪽 시트로 이동하는 것을 캡쳐했지만

왼쪽 시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Ctrl+Page Up 을 하면 된다.

그리고 이것도 해보면 알게된다. 왜 편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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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엑셀의 소소하면서도 써보면 편리한 단축키 포스팅은 끝!

(참고로 본문을 작성하기 위한 엑셀 버전은 Excel 201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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