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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정명훈을 잡고

광안리의 설욕을 하며
 
상처를 입었으나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한 이제동

그리고

일찌감치 결승전에 올라서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던

박명수

이 둘의 승부가 22일 올림픽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소위 '요즘 잘나가는 저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알려졌으나,

줄곧 팀내 다른 동료들의 그늘에 가려져서 왠지 2인자 이미지가 굳어져있던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에서 반드시 이제동을 잡아냄으로 우승을 달성함은 물론

그동안의 자신의 이미지를 급부상 시킬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반면 이제동은 박명수를 이긴다면 스타리그 3회우승으로 골든마우스를 거머쥘 수 있을 뿐 아니라

테란, 프로토스, 저그 모든 종족을 상대로 우승을 하는 첫번째 우승자로 기록될 수 있을만큼

그 둘에게 이번 결승은 중요한 승부처였다고 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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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경기는 홀리월드 SE에서 치뤄졌다.

사실 저그대 저그전의 특성상 경기가 후반까지 갈 가능성이 적었기 때문에

경기시간은 대부분 짧게 끝날 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 빨리 gg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도 결승전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한 경기였다.


초반빌드는 사실 박명수가 조금 더 좋았다고도 볼 수 있었다.

이제동이 가스를 지었다가 취소하면서까지 드론생산을 하며 멀티를 노렸던 반면


(가스를 취소시키며 드론한기를 더 생산하는 이제동)


박명수는 스포닝풀과 가스를 먼저 지었기 때문이다.

만약 박명수가 발업까지 먼저하고 이제동의 앞마당을 날려버렸다면

첫번째 경기는 박명수가 거의 가져갔을것이다.


(반면 박명수는 저글링 6기를 생산하며 발업을 하지 않고 레어를 올린다.)


그러나 박명수의 저글링은 먼저 나왔지만 이제동의 앞마당을 날리지 못했고

뮤탈리스크 체제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제동은 저글링 발업까지 찍고 더 이상 가스를 체취하지 않으며

저글링 생산에 힘을 쏟았고, 성큰이 하나밖에 지어지지 않은 박명수의 본진에 난입성공

성큰과 저글링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본진으로 난입에 성공한 이제동의 저글링이 드론을 잡아내고 스파이어를 깨고있다.)

이 타이밍에 박명수의 뮤탈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이미 드론의 상당수가 잡히고 스파이어가 파괴되면서

박명수의 GG

1경기는 이제동의 승리로 시작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4강경기를 보려면 ↓

[nwairr의 게임 이야기] - 2009.08.14 이제동 VS 정명훈(폭군, 정라덴을 잠재우다) - 1경기 단장의 능선
[nwairr의 게임 이야기] - 2009.08.14 이제동 VS 정명훈(폭군, 정라덴을 잠재우다) - 2경기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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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airr의 게임 이야기] - 2009.08.14 이제동 VS 정명훈(폭군, 정라덴을 잠재우다) - 4경기 왕의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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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airr의 게임 이야기] - 2009-08-22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이제동 VS 박명수 - 제 2경기 아웃사이더
[nwairr의 게임 이야기] - 2009-08-22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이제동 VS 박명수 - 제 3경기 단장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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