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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Dilemma) 굳이 백과사전용 어원을 알아보자면 그리스어의 di(두번)와 lemma(제안 ·명제)의 합성어로, 진퇴양난(進退兩難) ·궁지(窮地)라는 뜻이다. 이 딜레마란 것이 참 골치가 아픈 것이다. 짜장면을 먹느냐 짬뽕을 먹느냐의 아주 원초적인 문제를 시작으로 더 나아가 내가 지금 하고있는 고민인 트랜잭션의 격리수준을 강하게 적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최대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서 약하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이르기 까지..... 물론 업무상황에 맞게 트랜잭션을 구성하고 소위 ACID(원자, 일관, 격리, 영속성)이라 불리는 특성을 잘 유지하면서도 잠금을 최소화 해서 사용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운영을 한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으나, 유저PC의 사양, 네트워크속도, 심지어는 날짜, 시간대까지 ..

그동안 휴가를 미뤄오다가 이번주에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다. 루트는 대강 낙산 -> 속초 -> 설악워터피아 이렇게 잡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역시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할땐 차가 있어야 편하다는 것. ㅎㅎㅎㅎ 역시나 성수기가 다 지난 해수욕장은 한산했고 여유롭게 여기저기 구경다니기가 괜찮았다. 사진은 몇장 안찍었지만(귀찮아서..ㅎㅎ) 여기는 낙산사 해우소. 2005년에 났던 큰불로 전소되었던 낙산사가 재건되어 지금은 다시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 비가 부슬부슬 왔지만, 공짜 자판기 커피로 잠시 몸을 녹이면서 처마밑에 앉아 잠시 운치를 맛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아래는 속초 해수욕장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 않았는데도 방파제에는 파도가 제법이었다. 파도소리가 큰 것이 인상적이어서 동..

블로그 하단에 배너를 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봤습니다. 배너 이미지 사이즈는 150X50 으로 했습니다. 순수한 홈페이지로의 링크만 가능합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무료입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중 이런곳에라도 광고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검토 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성인사이트, 도박관련 등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준비물 1 1. 배너에 이용할 이미지 2. 배너에 링크를 걸 홈페이지 주소

어제 작성한 포스트 배열을 사용한 빵셔틀 만들기 - 빵나눠주기 알고리즘 에서 아주 잠깐 소개했었던 '러시아 페인트공' 이야기를 오늘 해볼까한다. 이 이야기는 조엘 스폴스키의 블로그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서 소개된 내용이며 우리 주변 곳곳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얘기이다. 참고로 조엘 스폴스키는 ↓ 요렇게 생긴 사람이고, 그의 블로그 혹은 책으로 발간된 조엘 온 소프트 웨어를 읽어보면 참 유쾌한 사람이다. Joel Spolsky는 뉴욕에 위치한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Fog Creek Software의 창업자입니다.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Microsoft, Viacom, Juno등에서 프로그래머와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러시아 페인트공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도로 차선 페인트 작업을 하는 러시아 페인..

뜬금없는 얘기이긴 하지만, 개그우먼 안영미가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에서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어쩔수 없어. 그게 세상의 이치니까. 영원히... 개그맨이 웃기려고 한 이 말이 오늘따라 가슴에 심히 와닿는다. 세상은 왜 내 다수의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는걸까. 2008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에도 2008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도 마찬가지이다. 시스템의 지배자들에 의해 통제되어지는 세상은 바뀌지 않는 걸까. 그냥 시스템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걸까. 이런 복잡한 생각들에 오늘하루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시스템을 따르지 않고 모순을 바로잡으려 하며 옳음을 주장하면 배척당하고 왕따가 되며 결국 낱낱이 파헤쳐져 굶주린 들개들에게 던져져 버리는게 현실인 것만 같다..

2009.08.12 드디어 여러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영화 해운대를 즐겁게 관람했다. 사실 평일에 연차를 써서 낮에 돌아다니는 기분은 해 본사람만 아는 아주 괜츈한 기분이다. ㅎㅎㅎㅎ 비가 오는 평일이어서 극장이 한산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와 와이프의 생각과는 달리 바로 전회 남은좌석 2석, 우리가 영화를 보는 타임에도 극장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과연 흥행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라고 할 만했다. . . . 영화 해운대의 간략한 스토리 및 사건의 주인공과 인물들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만,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테니 참겠다. 영화내용이 궁금한데 영화보러 갈 돈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포털사이트에 해운대만 검색해도 영화에 대한 상세설명을..

오늘 블로그에 접속해 보니 한 특정 게시물에 알수 없는 형태의 댓글이 달려있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60개정도의 댓글이 달려있었다. ㅎㅎㅎ 내가 이렇게까지 관심블로거도 아니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조심스레 들여다 봤다. (내 블로그에 등록되어 있었던 정체불명의 댓글들) 나름대로 분석결과... 댓글 작성자는 특정 아이디와 아이피로 그룹을 지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내용은 정체불명의 태그들.... 아무래도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트이거나 특정 사이트의 스팸인듯 하다. 그 중 맨 나중에 등록된 댓글에 링크사이트를 큰맘먹고 들어가봤다.(나머지 주소는 제외하고 메인페이지만..) (뭐 어차피 자기네 사이트 광고하려고 스팸댓글을 다는거 같은데 굳이 가릴거 가리지는 않겠다.) 다행히도 악성코드를..

와.... 오늘 아침 출근하고 블로그를 열어보니 글쎄.... 방문자 알리미의 모든 하트가 불이 들어와있지 않은가... 얼마전에 나 기분좋으라고(?) 한번 그런적은 있었지만.... (관련글 - 엥 이게 왠일? - 방문자 위치알리미 위젯) 이번엔 진짜다.... 헐... 이거 소름이야.... 나 리얼 돋았어..... 나도 이제 전국구 블로거? ㅎㅎㅎㅎ DDos공격으로 아침부터 많이 긴장하고 있는터에 긴장도 풀어지고... 기분죠아져쓰~~ 짤방은 농담.... ㅎㅎㅎㅎ